명리의 눈으로 보는 세상

春分에 생각나는 그리운 이름

동백림(冬柏林) 2025. 3. 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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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637ss - Pixabay

묘월, 시나브로 성장하는 시기이며 막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기이다.

 

인생에서도 그러하듯...

 

꼭 방해세력이 있기 마련이고, 갑작스런 시련은

 

여린 乙木에게 상처주는 시기일지도....

 

 

완연한 봄의 기운으로 뿌리내리고 안정적인 성장을 준비하길

 

하지만, 갑작스런 찬바람에 주의하시길.....

 

타고난 성향에 맞게 예술, 디자인, 화초와 함께하는 일에 적합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도 애정이 듬뿍 담기겠네.

 

땅을 비집고 나온 그 기운이라면 요가와 같은 운동에도 적합하겠어.

출처 입력

생동하는 乙木의 기운이 가득한 卯月이다.

 

卯月은 양력 3월을 뜻하는데 24절기로 보면 驚蟄에서 春分까지의 기간이라고 한다.

 

경칩은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5시 7분이 었고

 

어제는 24절기상 춘분이었다.

 

춘분은 2025년 3월 20일 (목), 오후 6시 1분이었던 모양이다.(네이버 검색)

목기가 천하를 접수하여 뚫고 뻗어나가려는 기운이 강력하다.

지지와 지장간 모두 목(木)기인 달은 묘월뿐이다.

넘치는 목기(木)를 제어하고 흙(土)의 기운을 보완하기 위해 무너진진 흙벽 쌓는 일을 했다.

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먹는다.

절기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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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날 생각해보니 봄의 따뜻한 기운을 이름에 품고 있는 친구 몇몇이 떠오른다.

 

국민학교와 중학교를 함께 다닌 옆동네 친구 춘일아~~

 

고등학교에서 만나고 함께 학교 이발관에서 아르바이트한 친구 춘우야~~~

 

봄날(春日)에~~봄비(春雨)가 흠뻑내리니~~~

 

곧이어 싱싱하고 푸릇함이 산에 가득하겠구나~~

 

잘 들 살아있니~~~ 밥벌이는 괜찮니~~~

 

뻑뻑한 세상살이에 지치지 말자.